한국차자조회

차(茶)에 대해

차(茶)의 역사

차의 역사는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중국의 차 역사 첫머리엔 어김없이 전설 속의 황제 신농(神農)이 등장한다.
차의 역사는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중국의 차 역사 첫머리엔 어김없이 전설 속의 황제 신농(神農)이 등장한다.
말하자면 신농을 필두로 인류가 처음 차를 마시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신농이란 존재 자체가 전설상의 인물이어서 신농설 자체를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이론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하지만 신농설에는 인류가 처음 차를 어떻게 발견하고 마시게 되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나름의 설명이 담겨 있다.

그렇다면 신농설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먼저 기원전 2700년경에 차가 처음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신농이 지었다는 『식경(食經)』에 '차는 오래 마시면 힘이 나고 마음을 즐겁게 한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신농 황제 때인 기원전 2737년 무렵에 인류가 처음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신농설의 요지다.

이 설에 따르면 신농은 자연에서 나는 모든 풀을 일일이 먹어보던 중 바람에 날려온 윤기 있는 잎에 반해 이를 맛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신농의 뱃속에 들어간 찻잎이 위장 곳곳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더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신농은 수많은 풀을 맛보다가 독초에 중독됐는데 찻잎을 씹어 먹고는 말끔히 나아 찻잎이 해독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이로써 인류와 차의 첫 인연이 시작됐다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차의 기원설이다. 이처럼 신농설에 따르면 최초의 차는 약용으로 개발된 것이었다.

차의 기원을 설명하는 보다 구체적인 자료로는 당나라 때 사람인 육우(陸羽, 727~808)가 지은 『다경(茶經)』이 있다. 이 책에서 육우는 한(漢)나라 이전에 차를 마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육우가 인용한 그 이전의 기록 등이 불명확하여 『다경』의 이 내용 역시 학술적으로 인정 받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차의 기원이나 초기의 음다 풍습에 대한 가장 믿을 만한 기록은 무엇일까?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기원전 59년에 작성된 「동약」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은 전한(前漢)의 선제(宣帝) 때 왕포(王褒)라는 선비가 쓴 문서로, 일종의 노예 매매 계약서다. 이 계약서에 따르면 왕포는 양혜(楊惠)라는 과부로부터 그녀의 전남편이 거느리던 편료(便了)라는 남자 종을 1만 5천 냥에 사왔다. 그러면서 종인 편료가 해야 할 일을 기록해 두었는데, 그 가운데 '무양(武陽)에 가서 차를 사오는 일'과 '손님이 오면 차를 달여서 대접하는 일'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 전한시대에 이미 차가 시장을 통해 거래되고 있었고, 손님을 대접할 때 차를 마셨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차의 정확한 기원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고대의 차 생활을 증명하는 가장 분명한 기록인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람들은 언제부터 차를 마셨을까? - 차의 기원설 (찻잎 속의 차, 2008. 8. 14., 이진수, 이진미, 주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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